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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제 포스팅이 읽을만 한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글을 읽으실때 꼭 끝까지 읽어주시고.. 글의 중요한 부분은 제가 항상 Bold로 진하게 표시를 해 두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의견이나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 주십시오.

제 블로그에 이런 표시를 하게 될지는 몰랐는데.. 어째튼... 글 내용을 오해하시고 잘못된 댓글 올라와 간혹 논쟁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겨 이런 표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달때 글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달아주십시오.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고, 너그러이 이해...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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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역에서 내려서 주공아파트 단지쪽으로 통로로 나가다보면 채소 몇가지를 파시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한달전인가 할머니께서 어느 상점의 입구를 막았다고 그 집 주인이 나와서 할머니께 욕을 하며... 발로 채소를 툭툭 차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뒤에 저의 오래전 철없던 시절의 애기가 떠 오르는데.....

오늘 우연히 오랫동안 운영해 오던 홈페이지를 자료를 정리하면서 그때 제가 마음 아파하며 올렸던 글 파일을 찾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가슴 아팠던 애기인데... 그래서 그런지 유독 할머니들께서 노점을 하시거나 껌을 파시고 다니시면 거절을 못하고 꼭 천원짜리 한장이라도 쥐어 드리게 됩니다. 






아직도 그 할머니의 울음 섞인 목소리가 기억이 납니다. 오늘같이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이라도 산본역 채소 할머니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시겠죠.

지난날 철 없던 강팀장이 사무실에서 밀어 냈던 그 할머니의 손자는 잘 크고 있으려나.... 생각도 들고....

형님 돌아가신 이후 늙으신 몸으로 혼자 조카를 키우고 계신 어머니도 생각납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음부터 시작되는 휴가때는 어머니를 찾아 뵐 수 있으니...)


휴~~ 이래서 비오는 날에는 막걸리가 생각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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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 책이 나왔습니다. 

Face to Facebook 이라는 책입니다. 페이스북 책인데... 그 동안 줄기차게 이야기 했던 것이 "페이스북 기능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였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ㅡ.ㅡ;  10개월이 넘는 고민 끝에 출판사는 좋아하진 않겠지만.. 기능적인 이야기만 쓰는 것이 아니라... 소셜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넣자 라고... 책을 썼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출판사야... 원고를 받았으니... 그래서.. 솔직히 애착이 갑니다. 한편으로 이런 저의 고집이 과연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고민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고민의 선상에서 책을 봐주시면 분명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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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9 13: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글 방행 후 너무 일찍 쳐들어왔나봅니다.^^
    가끔 멜랑꼴리해질 때가 있지요.
    이런 날 전화 한 번 걸어보세요. 마음이 안정될 것입니다.
    아... 비가 진짜 퍼붓고 계십니다.
    • 2009/07/10 12: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수님 1등으로 오실때마다.. 항상 기분 좋습니다 ^0^

      기분 좋은 일이 가득할 거라 믿습니다. 하하하.
  2. Sun'A
    2009/07/09 14: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팀장님이 잘못했네요~~ㅎㅎ
    반성해서 다행이지만요~~*^^*
    그래도 이글을 보는순간 마음은 따뜻하네요..

    팀장님 ~~~힘내세욧!!
    오후 잘보내시구용^^
    • 2009/07/10 13: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벌써 몇년전 이야기 입니다.

      당시에 제가 잘못 한게 맞습니다. 천원이 머라고.. 그냥 사 드렸으면 더 좋았을껄 후회도 해 보구요.

      TV에서 박카스 선전에 "오늘도 남편은 많은 장을 봐 왔습니다"

      보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3. 2009/07/09 14: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예전 직장에서 자리가 문쪽이라
    항상 뭔가 팔거나 아니면 카드 만들라는 분들을 막고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곤 했었어요~
    그래서인지 상황과 그리고 지금의 강팀장님 심정이 더 공감이 되네요~
    오후도 힘내시고요~ ^^
    • 2009/07/10 13: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당시에 꽤나 슬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술집에서 술을 마실때 껌 팔러오시는 할머니들을 보면.... 꼭 하나는 사고야 맙니다.
  4. 2009/07/09 16: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흑... 강팀장님 미워요!!! ㅜㅜ
    저도 바쁜 부모님대신에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할머니들만 보면 가슴이 찡해진답니다..
    안그래도 요새 건강이 나쁘셔서 걱정이예요 ㅜㅜ

    흑......
    • 2009/07/10 13: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할머니 건강하실때~

      그리고 보면 저희 어머니도 벌써 할머니가 되어 있더라구요.

      돈 번다고 먼 곳에 떨어져 있으면서....

      1년에 2~3번 볼까 말까 인데.... 정말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5. 2009/07/09 16: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오는 날은 꼭 이런게 생각 난다니까요..
    저런 분들 보면 제 어머니를 뵙는것 같아서 .. 참 마음이 아파요..
    • 2009/07/10 13: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길에서 사실려고 박스줍고, 껌팔고 하시는 할머니들 보면....

      옛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답니다..

      살아계실때 더 잘해 드릴껄 싶기도 하구요.
  6. 2009/07/09 16: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가끔 사드립니다. 저는 물건살때도 같은값이면 큰데보다는 작은데서 사요.. 작은건 말이죠.
    비싼거는 당연히 저렴한곳에서... ^^

    그런데 팀장님 밀기는 왜 밀으셨어요 ㅠㅠ
    • 2009/07/10 13: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때는 참 철딱서니가 없었습니다.ㅡ.ㅡ;

      현명하게 행동해도 될 판에.....

      그 할머니께 생각하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7. 2009/07/09 18: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에효~
    전 부추전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세상이죠
    다 함께 사는 세상이고 그걸 알면서 나 부터 못하고 있는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막걸리 넘 많이 마시지 마세요^^
    • 2009/07/10 13: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결국 막걸리는 못 마시고...

      저녁 삼겹살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

      오늘은 참 덥습니다~
  8. 2009/07/09 20: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릴때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는 잘 계시려나~~ 어른들은 연락 드리면 항상 잘 계시다고만 하지요 ㅎㅎ
    조용히 소주한잔 하고 싶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
    • 2009/07/10 13: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부족한 글... 좋은 글이였다니. ^^ 기분 좋습니다.

      저도 저희 할머니 저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에 촌에 개구리를 잡아 주시던 추억이 있는데....

      돌아가실 때 어찌나 가슴이 아팠는지.....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제 꿈속에서 할머니랑 놀았더랬습니다...
  9. 2 단지 여자
    2009/07/10 08: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랑 같은 동네 사시네요.
    저도 그 할머니 알아요...근데 어느 가게에서 할머니께 뭐라했는지...
    그 가게 안가려고요 ~ ^^
    오늘 퇴근길에 할머니 상추 좀 사드려야겠네요...
    • 2009/07/10 13: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전... 1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2단지로 이사할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저도 간혹 지나다 할머니의 상추나 콩을 사 드리곤 합니다..
      냉장고에 상추만 쌓여가긴 하지만... ^^
  10. 2009/07/10 09: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팀장님 혼나시는 글이네요^^

    간혹 그런 할머님들이 많이 돌아다니시죠.. 한편으로는 자식들은?

    이런생각도 해 봅니다..

    할머니가 생각나게 하시네요..
    • 2009/07/10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자식들이 있으면서 그런일을 시킨다면... 자식들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인데....

      자식이 있어 껌팔고, 길에서 상추파시고 하시는 분들이 몇 없더라구요.

      생계에 다들 힘드신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던데....
  11. 2009/07/10 10: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에 일 같지 않네요..
    업무 시간에 들어오시면 정말 어쩔 수 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드리기는 하는데...
    강팀장님도 마지막에 이야기 들으시고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 같습니다....
    훌훌 털어내시고 다음에 혹시라도 오시면
    꼭 한봉지 사드리세요~~
    • 2009/07/10 14: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벌써 몇년이 흘러간 애기 입니다.

      저희집 근처 지하철에서 상추파시는 할머니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제는 뵐수 없기에... 더 죄송하기도 합니다.
  12. 2009/07/10 10: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무핫...ㅋㅋ
    저는 제목에서..
    산본역 상추파...이것만 보고..오늘은 조폭 스토리인가? 그랬답니다..으으..ㅋㅋㅋㅋㅋ
    에이쉬...뭐눈엔 뭐만보이는건가? 왜일지? ㅋㅋ
    따뜻한 글 잘봤어요^^
    보람있는휴가계획도 세워놓으신듯^^
    • 2009/07/10 14: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상추파~ ^^ 무우파도 결성해야 겠습니다. 하하하....

      다음주부터 휴가 입니다. ^^

      머니야님은?
  13. 2009/07/10 10: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대의 죄를 사하노라...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족흠...찡하네요.
    • 2009/07/10 14: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멘~~~ 깜싸 합니다~

      ^^
  14. evan
    2009/07/10 12: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각박해지는...하지만 훈훈한 사람이 많다는...

    어제 퇴근 길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몸이 불편한 껌파는 아주머니에게 온갖 쌍욕을 하는 40대로 보이는 아저씨와 그 상황을 보고는 아저씨를 나무라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청년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존대로 시작되던 말이... 내릴때쯤에는 욕이 되어 있더군요.

    청년의 편을 들어주고 싶었지만..... ...
    • 2009/07/10 14: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 40대 아저씨 정말 그렇군요.

      안사면 될 것을.... 사람들 많은데서 욕이라니....

      그런일에는 항상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선 저도 부끄럽기까지.....
  15. 2009/07/10 14: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글 보고 눈물이 글썽글썽...
    찡하네요..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에 만나게 되시면 꼭 하지못한 그말 전해주세요...
    • 2009/07/10 14: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벌써 몇년이 흘러 버렸습니다.

      그뒤로 그 할머니 한번도 뵙질 못했는데...... 뵈면... 죄송하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6. 2009/07/10 16: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팀장님 벌써 한주가 다 지나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09/07/22 19: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한주가.. 벌써 두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

      요즘에 바쁘다는 이유로.. 벌써 10일이 넘어서야 블로그에 접속해 봅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이웃분들에게 소홀히 한것 같습니다.
  17. 2009/07/13 11: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역시...좋은 글에는 많은 댓글이 딸려 오나 봅니다. ^^

    훈훈한 글 잘 읽고 갑니다용
    ~
    • 2009/07/22 19:26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오래전 이야기였습니다. ^^

      네..... 종종 놀러와 주셔서 반갑습니다. ^^

      제가 답변이 너무 늦었습니다. ^^
  18. 2009/07/14 11: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팀장님 글을 보니 저 역시도 사무실에 휴지들고 오는 분께
    잡상인 취급하며 내보냈던 일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사실 사무실에서 그런 일들은 비일 비재하지요.
    비가오는 날이면 센티멘탈해지는 강팀장님!
    오늘도 비가 오는데 파전에 막걸리 생각하고 계시는 것은 아니시죠? ㅋ
    • 2009/07/22 19: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7/14일 댓글 올려주셨던 날.....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

      비까지 오니.. 말씀 처러므 더 센티... 해지더군요.

      잘 계시죠?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도 그렇고 이웃분들에게도 너무 소홀 한것 같습니다. 반성 깊이하고 있습니다. ^^
  19. 근데요.
    2009/07/16 17: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혹시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무차별 강팀장이라는 웹툰 보시나요? ㅎㅎ 본문과는 상관없는 댓글이라서 죄송합니다.
    • 2009/07/22 19: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 간혹 보고 있습니다.

      너무 뻔뻔... 캐릭터이던데. ^^ 저하곤 많이 다릅니다.

      웹툰 강팀장 처럼 능력을 없어도 웃는 것 좋아하고...
      사람들 보는 것 좋아하고... ^^

      그렇습니다. ㅎㅎㅎ
  20. 2009/08/21 01: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뭉클 하네염. 누구나 그런실수 하나봐여. 그리고 그다음엔 잘 할려고하고. 어쨋든 나도 할머니가 보고싶네여
  21. 2010/08/06 14: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 멋진 사이트에 대한 감사
  22. 2010/08/06 14: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주 아름다운
  23. 2010/08/06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난이 기사를 사랑
  24. 2010/08/06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냥이 큰 문서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하고 싶었어
  25. 2010/08/06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것은 꽤 괜찮은 물건입니다
  26. 2010/08/06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것은 꽤 괜찮은 물건입니다
  27. 2010/08/06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난 기사를 읽고 많이하고 있으며 이것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28. 2010/08/06 14: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런 기사를 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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