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부족한 제 포스팅이 읽을만 한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글을 읽으실때 꼭 끝까지 읽어주시고.. 글의 중요한 부분은 제가 항상 Bold로 진하게 표시를 해 두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의견이나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 주십시오.

제 블로그에 이런 표시를 하게 될지는 몰랐는데.. 어째튼... 글 내용을 오해하시고 잘못된 댓글 올라와 간혹 논쟁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겨 이런 표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달때 글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달아주십시오.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고, 너그러이 이해...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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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생애 처음 맛본 김치국수 - 새벽 2시에 맛보는 국수.

결혼식 이후 정말 같이 나누고 싶은 애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넘의 귀차니즘 때문에 항상 사진만 찍어 놓고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일요일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컴퓨터로 놀았습니다. 정말 한가하고 여유로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 결혼한뒤 2달 동안 매주 무서운(?) 마눌님과 함께 있는다고 주말에는 거진 제 시간이 없었기에 어쩌면... 벌써 이런 재미로 혼자 즐거워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울 마눌님은 처가집에 반찬공수(?)하러 가고 혼자 남아서 공부도 하고 인터넷도 검색하고 이러고 놀고 있었습니다. 

나름 자리잡고 잼나게 놀고 있을 쯤에 휴대폰이 울리더군요.

강팀장 : 여보세요~
장모님 : 여보게 날쎄~ 잘 있었는가~
강팀장 : 아이구 장모님.. 오늘 제가 일이 있어서 못가고 혼자 보냈습니다. 허허허
장모님 : 알고 있네~ 그건 그렇고.. 자네 울 딸래미 왜 이렇게 살찌웠는가?
            난 처음 집에 들어올때 임신 한줄 알았네....
강팀장 : 헉... 어머니 그건 오해 이십니.......
말이 다 끝나기 전에 장모님께서 말을 이으셨습니다.
장모님 : 어제 새벽 2시에도 국수 삶아 먹었다면서? 너무 늦게 국수 같은 거 먹이면 안되는거여..
강팀장 : 헉... 어머니 제가 먹인게 아니고..ㅡ.ㅜ 오해이십니다 ^^

 이렇게 전화통화를 끝내고 나니깐... 어제 먹은 일급 국수 얘길 올리고 싶어지더군요. 

장모님의 오해를 뒤로하고 그렇지 않아도 어제 먹기전에 찍어 놓은 사진으로 신혼부부 염장이나 질러보자 싶어 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0^ 하하하...


토요일 저녁으로 돌아가서...

즐거운 토요일인데 이런저런 일들도 겹치고 행사도 겹쳤습니다.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도메인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고... (2009/10/25 - [잡다한 이야기] - 이명박 닷컴 도메인이 3억!! - 도메인도 투자가치를 가진 재산?!!)

마치고는 바로 회사로 출근을 했습니다. 원래 주말에는 일을 안하는데 일도 많이 밀려 있고... 요즘 포럼 준비한다고 은근히 바빠져서 토요일 저녁 8시에 세미나 마치고 출근을 했었습니다.

토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일이 제대로 되지도 않고.. 결국 10시경에 집으로 돌아와.... 마눌님 놀리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할일은 많은데... 막상 집에 들오니 머리도 복잡고... 그래서 잠도 안 오더군요. 제가 무진장 싫어하는 KX 회사의 Shxx TV에 영화도 한편 보고 시간이 훌쩍 지나... 새벽 2시....

배가 은근히 고프기 시작하더군요.

강팀장 : 어이~~ 마눌 라면 하나 끓여 볼래요?!! 나 배고프다~!!

마눌이 쬐려보심이 왕창 느껴지긴 했지만.... 방바닥에 뒹굴고 있는 주제에 머라고 하겠습니까?!! 

마눌님 : 라면은 귀찮고 그냥... 국수 삶아 줄텐게 먹어요.!!!
강팀장 : 넵...... 

라면이나 국수나 매 한가지 밀가루 음식인데.. 배만 부르면 되지 머... 근데... 라면이 더 편할것 같은데... 언제 국수 육수 우리고 그러냐... 속으로 싶더군요.

강팀장 : 국수 국물 만들고 할려면.. 더 귀찮지 않겠어요?
마눌님 : 국물은 무슨... 그냥... 김치국물에 말아 줄텐게 먹어요!!!! 
강팀장 : ㅡ.ㅡ;; 넵....

그러더니... 주방에서 국수를 끓이기 시작하더군요. ^^

냄비에 국수를 넣고 다시 물을 맞춰가면 보글 보글....

국수 신공으로 국수 면발을 휘리리릭~~~ 마눌님의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손놀림 이였습니다. 쒸~쉭~!!

마눌님께서 위로도 한번씩 쓰윽 들어 올리며... 국수 말이 신공을 펼치고 계십니다.

면이 이제 다 끊었나 봅니다.

찻상에 국수 냄비랑 알타리 김치 하나 딸랑 올리고는 가져가서 먹어욧~!! 씨익~~~ ^^


후룩후룩 우와~~~ 맛나는데~!!! ^^ 정말 맛나더군요.

알타리 김치맛도 일품이였습니다.

마눌님을 끓여준뒤로 옆에서 ... 맛있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물어보기만 했을 뿐.... 먹지는 않더군요. 대신 전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

(장모님의 새벽 국수 오해의 진실은 이랬습니다. ^^)

솔직히 김치국물 국수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굉장히 간단해 보였고 맛도 일품이였습니다. 마눌님 국수 만드는 동안 옆에서 곁눈질로 배운 김치 국수 끓이는 비법을 공개해 드립니다~ ^^ 

준비물 : 
- 국수 먹을 만큼
- 김치국물 대접에 1/3 정도 (이왕이면 김치냉장고속 남아 있는 익은 김치의 국물이라면 더더더욱 좋겠더군요.)

김치국수 끓이는 비법
1. 물을 먼저 끓이고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국수를 넣고... 적당히 끓인다. 끓이면서 젓가락으로 쓰윽~~ 젓가락 신공을 펼친다. (골고루 잘 익고.. 안 뭉치게...)
2. 국수가 다 익었으면.... 김치국물이 담겨진 대접에 국수를 넣는다.
3. 국물이 모자르면.. 물을 굉장히 쬐금 넣는다.(절대 많이 넣으면 안되요. 오히려 김치국물을 많이 넣는게... 더 맛나요. 국수 때문에 짜지 않습니다. ^^)
4. 입맛에 맞춰. 깨소금이나, 삶은 계란, 오이채, 참기름을 넣는다.(마눌님은 귀찮다고 참기름만 넣어주셨습니다. 참... 친절하신 고마우신 마눌님 이십니다. ㅡ.ㅡ;; )
5. 상에 차려 놓고... 맛나게 먹어준다. ^^


시집올때 음식을 못한다고 어째어째 하는 마눌을 보며.. 멋지게... 제가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걱정마... 내가 요리하면 되지머~!!!

ㅎㅎㅎ 그런데 지금은 요리는 커녕... 마눌님의 요리 내공에 하루 하루 감탄하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 장모님께 공수해온 반찬이 대부분이지만.. ^^ 이후에 맛나는 것 많이 해 주겠죠. ^^


밤에 출출할때 라면보다 더 끓이기 쉬운 김치국수 한그릇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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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 책이 나왔습니다. 

Face to Facebook 이라는 책입니다. 페이스북 책인데... 그 동안 줄기차게 이야기 했던 것이 "페이스북 기능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였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ㅡ.ㅡ;  10개월이 넘는 고민 끝에 출판사는 좋아하진 않겠지만.. 기능적인 이야기만 쓰는 것이 아니라... 소셜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넣자 라고... 책을 썼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출판사야... 원고를 받았으니... 그래서.. 솔직히 애착이 갑니다. 한편으로 이런 저의 고집이 과연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고민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고민의 선상에서 책을 봐주시면 분명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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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6 09:4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알콩달콩 신혼분위기가 물씬물씬 묻어나네요. 깨가 마구 쏟아지는 것 같아요.
    깨좀 주시면 안될까요. 고운 하루 되세요.
    • 2009/10/26 10: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깨가 얼마나 필요하신데요? ^^
      서말이면 되겠습니까? ^0^ ㅎㅎㅎ

      넵... 이번주도 행복한 한주 되시구요~ ^0^
      화이팅입니다~
  2. 2009/10/26 10: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헉..레시피까정..ㅋㅋ
    윈7에 오셨었나봅니다..으으
    그나저나 이웃블로거들의 닉넴도 확인을 잘 못해서 인사들도 못나눴네요^^
    언젠가 뵐 기회는 계속 생기겠지요? ^^ 즐건한주되세여~
    • 2009/10/26 10: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넵... 갔었습니다. ^^ 너무 늦게가서... 2층 맨뒤에 기둥에 붙어 서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실망스러운 자리였습니다.

      혹시나 익숙한 닉네임 네임택을 다신분 있으시면 아는 척이라도 해 볼려고 했더만....

      왠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파워블로거들이 700명이라고 해서... 대부분 아시는 분들 만날려니 했건만.. ㅡ.ㅡ;;

      ㅎㅎㅎ 넵... 다음에 기회되면 뵈요.

      아니... 제가 이번에 준비하는 포럼에 오셔야지요?!!
  3. 2009/10/26 11:2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야.. 영양가 없는 라면보다 100만배쯤은 더 나아 보이는군요.
    고소한 냄세가 여기까지 들리는 군요.^^
    • 2009/10/26 12: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대단하십니다~
      냄새까지 들으시다니.. ^^

      넵.. 라면보다는 더 맛있더군요. 홍홍홍~
  4. 2009/10/26 20: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맛나겠당. 나두 국수 먹으러.....
    .
    .
    .
    .
    .
    .
    강팀장네 가야겠당. ㅎㅎ;;
    • 2009/10/26 23: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울 마눌님이 쬐금 무섭습니다. ^^

      싸들고 오시면 환영입니다. ^^
  5. 2009/10/27 10: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헐.. 완전 염장 포스팅이옵니다!!!
    요리까지 잘하시다니!!!!
    하늘은 공평하다고 했는데...
    이럴 순 없습니다!!!
    • 2009/10/27 14: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쿄쿄쿄.. ^^
      하늘은 공평하신 겁니다.

      무섭습니다. ㅜ.ㅠ 압력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초장에... 아무래도 제가 평생 잡혀살 것 같습니다. ㅡ.ㅜ

      하늘은 정말 공평한 것 같습니다.
  6. 2009/10/29 15: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별 말 아니지만 책상 위의 시계가
    저랑 같네요 ㅋㅋ
    제 시계에는 축 무사고 365일 달성 기념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어떤 운수업체의 기념물인듯...해요 ㅋ
    • 2009/11/09 15: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헉... 전 이마트에서 구입을 했는데....

      기념품이라... ㅋㅋ 그럼 머 어떻겠습니까? 잘 사용하면 되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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