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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SNS은 "사람에 대한 믿음"의 기반에서 더욱 발전된다.

제가 2009 블로그&트위터 포럼에서 오프닝에서 발표했던 일부분의 내용입니다. 내용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블로그나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SNS 이고 그중에 Twitter가 현재로는 가종 좋은 도구이다.
그렇다면 왜 SNS가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인가? 그런 사람과 사람같의 연결하는 도구 이기 때문에다.

SNS 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느끼는 많은 심리중 2가지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

2가지 심리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얘기하는 것은 믿을 수 있다", "공감하는 얘기는 다른 사람에게 들려 줄 수 있다." 라는 심리이다.

이런 심리는 공감가는 또는 좋은 콘텐츠를 보게 된다면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게 되는데 이렇게 유통되는 콘텐츠는 최소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전달해 주었기에 더 신뢰성을 가지게 되고 믿음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SNS 대표 서비스중 트위터가 현재 일반 블로그들에게 만족스러운 도구인가?

물론 트위터는 쉽게 배울 수 있지만, 트위터 기능을 블로그에 달기에는 일반 블로거들에게는 아직 어렵다. 그리고 트위터의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서 아직 생소하고 한편으로 트위터와 블로그를 대립된 서비스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면도 있어 일반 블로거 들이 쉽게 접근하고 있지 못하다.

그런데도 트위터를 좋은 유통 도구라고 소개하는 것은 트위터가 SNS 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꼭 트위터가 아니더라도 SNS 라면 좋은 유통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SNS 은 위에서 말한 것 같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얘기하는 것은 믿을 수 있다.", "공감하는 애기는 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다" 라는 기본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런 서비스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가장 기본이 된다. 즉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에 SNS 에서 쉽게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꼭 트위터가 아니더라도 사람에 대한 믿음을 만들어 갈 수 있는 SNS 라면 콘텐츠 유통의 도구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사람에 대한 믿음을 주는 서비스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만약 사람에 대한 믿을 주는 서비스가 없다면 분명 곧 그런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입니다. 

위 일부분의 내용을 설명한 PPT 화면 자료 입니다.


발표가 끝난뒤에 Q&A 시간에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 : 강팀장님.... 강팀장님께서는 사람에 대한 믿음에 대해서 말씀 하셨는데.. 사람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은 감정적 즉 아날로그적인 접근인것 같습니다. 
웹이나 IT는 디지털적인 면이 강합니다. 그런데 그런 디지털에 아날로적 접근이 가능할까요?
(질문의 요지만 올렸습니다.)


강팀장 답변 :

넵... 맞습니다. 웹이나 IT는 분명히 디지털입니다. 그리고 디지털은 0, 1 이라는 극단적 이진수를 기본으로 합니다.

전 웹 서비스 전략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전략을 하다보면 웹기획 뿐만 아니라 UI 뿐만 아니라 UX까지 접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UX 라는 분야를 공부하다 보면 마지막 접근되는 것은 바로 사용자라는 사람에게 집중된 결과를 요구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를 개발할때 메뉴를 배치할 때는 사람이 사용하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고 합니다. 또 다른 예로 보면 "쇼핑몰을 만들때는 쇼핑몰에 신뢰를 주도록 만들어야 한다" 라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커뮤니티를 만들때.... 각종 웹서비스를 만들때 빼 놓은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웹, IT는 처음에 단순히 많은 일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결과만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빠르게" 라는 기본적인 요구를 넘어서 "편리하게" 라는 요구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감성적" 이라는 명제로 우리는 웹이나 IT를 기획할때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는 요소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IT는 디지털이지만 디지털은 단지 수단이고 도구 일뿐이고 이제는 디지털위에 사람이라는 감성적 아날로그적인 서비스로 접근되고 있고, 접근되어야 합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바로 기술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 기본 이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감성적인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을 꿈꾸는 몽상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서비스는 바로 그 믿음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SNS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많이 접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접근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 입니다.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기도 하고... 하지만 SNS 중에진정 "사람에 대한 믿음" 이 충족된 서비스가 나온다면.... 어마어마할 거라 생각합니다. (생각만 해도 즐겁군요. ^^)


위 질문은 맞는 말씀 입니다. 한편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라는 분류로 생각해 본다면 그 접점을 찾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전 사람에 대한 믿음 이 녹아 있어야 진정한 SNS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대한 믿음 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SNS 을 구축하는 시점에서 모두 담기란 어렵습니다.  오히려 처음 서비스를 개발 할 때 믿음을 담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구축하는 단계에서가 아니라 전략적 또는 마케팅적 또는 운영적 접근에서 사람에 대한 믿음을 심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개발 프로세스에서 어떤 단계에서 접근하느냐는 더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겠으나 중요한 것은 어떤 단계이든 사람에 대한 믿음이 심어져야 SNS으로써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현재 국내 트위터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me2Day 는 네이버가 주도하고 있어 그런 모습들이 조금은 약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네이버도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트위터가 충분하게 익지 않은 과실 입니다. 이제 트위터를 통해 서로 애기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유통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위터가 사람간의 연결이라는 (현재 국내 트위터는 정말 아름다운 공간 같이 느껴집니다만 그 느낌으로) 장점 때문에 진정한 쇼셜마케팅이 아닌 이벤트 홍보, 누가 말한대로 길거리의 찌라시가 같이 마구잡이로 자기의 애기만 뿌려 놓은 기업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트위터로 단순히 홍보를 하는 것과 진정한 쇼셜마케팅을 구분하여 애기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국내는 트위터가 이슈가 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의 모습 그대로는 사람에 대한 믿음을 담기전에 트위터는 홍보글이 죽창 RT 되어 퍼지는 공간이 되는 것 아닌가 라는 걱정도 해 봅니다. 

물론 트위터에는 사용자들의 스스로 정화하는 모습들이 보이긴 합니다.  저도 그 정화의 힘을 믿습니다.

image
트위터 @PrimeBae 님께서 트위터에서 퍼지는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분 말처럼 너무 이상적인... 몽상가적인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SNS에서 사람의 향기가 풍기고 사람에 대한 믿음이 구축될 때 그 파워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것과 앞으로 그런 서비스가 더 많이 생기고 번성할 거라는 것입니다.


도움이 될까해서 동영상 2개를 올립니다.

첫번째는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기본(Social Network Marketing Basics) 에 대해서 Web2.0 마케팅 솔류션을 개발하고 있는 Relativity라는 회사의 CEO의 동영상이구요.

두번째는 쇼셜네트워킹 마케팅 효과에 대한 7가지 규칙(7 Rules for Social Networking Marketing Effectiveness)에 대해서  말하는 동영상입니다.




덧붙임말 :

2009 포럼에 참여하시고... 피커를 받아가신 모든 분들에게 피커 꾸미기 이벤트를 합니다~ ^0^
아래글을 참조하시고... 응모해 보세요~~ ^0^

2009/11/10 - [2009 Blog&Twitter 포럼] - 피커를 꾸며라 놀이~~ 아이팟+Wii+MP3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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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 책이 나왔습니다. 

Face to Facebook 이라는 책입니다. 페이스북 책인데... 그 동안 줄기차게 이야기 했던 것이 "페이스북 기능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였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ㅡ.ㅡ;  10개월이 넘는 고민 끝에 출판사는 좋아하진 않겠지만.. 기능적인 이야기만 쓰는 것이 아니라... 소셜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넣자 라고... 책을 썼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출판사야... 원고를 받았으니... 그래서.. 솔직히 애착이 갑니다. 한편으로 이런 저의 고집이 과연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고민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고민의 선상에서 책을 봐주시면 분명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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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2 01: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팀장님 안녕하세요. 정보화마을 박종범 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사람이 근간임에 동감합니다.
    포럼에 참석 못한게 두고 두고 후회되네요 ㅠ_ㅠ
    언제가 좋은 기회가 있겠죠? ^^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 2009/11/12 11: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종범님...

      포럼에 함께 해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껄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연이라는 것이 이번 한번만 있는 것이 아니니... ^^ 앞으로 얼마든지 좋은 기회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하하.

      마음이라도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데요.

      감사합니다.
  2. 2009/11/12 02: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맞습니다. 사람이 기본인것 같아요.
    정보처리나 전화선을 오가는것들 모두 0 과 1 디지털이지만
    그것을 만들고, 또 사용하는 개체는 모두 사람이죠.
    사람이 근간이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

    아 픽커 꾸며야할텐데....... ㅠㅠ
    • 2009/11/12 11:47
      댓글 주소 수정/삭제
      피커를 벌써 꾸며서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http://www.twipl.net 여기서 다음장으로 천천히 넘기시면 볼 수 있습니다. )

      넵.. 말씀처럼 전화기도 디지털이죠. 하지만 그걸 이용해서 행복을 느끼고 함께 한다는 자체는 사람으로 다가 가는것 맞는것 같습니다. ^^

      지금의 현대 기술들은 결국 사람이라는 흔들수 없는 철학이 담겨져 있지 않을가.... (너무 이상주의 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3. 2009/11/12 09: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글 잘 봤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중요하죠. 트위터를 활용 안하고 있는데
    이런 글 보니 한번 써보고 싶네요.^
    • 2009/11/12 11: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넵... 블로그만큼이나 트위터도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느꼈던 행복함... 그렇기에 블로그를 주위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트위터를 하면서 느꼈던 인간다운 대화들... 그렇기에 트위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접근이 힘드시면... http://twitterkr.com 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트위터를 한글화된 서비스인데.. 이찬진대표가 만든거죠. 괜찮습니다. ^^
  4. 2009/11/12 11: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팀장님 말씀처럼 온라인에서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업무를 하면서 온라인 특성을 말해드려도 몽상가같은(?) 말 (사람이 중심이다, 신뢰를 쌓아야한다,
    솔직하자등)에 대해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또한 숫자(매출등)로 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의문을 제기하시는데 이것도 고생스럽고.

    저는 파란색 화면의 채팅으로 온라인을 경험해서 그런지 이런 이야기들이
    무척 많이 공감이되고 '맞어! 맞어!' 맞장구를 치지만 다른분들께서는 생각보다 잘 이해를 안해주시더라구요..
    설득 못하는 제 탓이겠지만요.ㅠㅠ

    온라인일을 하면서 강팀장님 말씀처럼 아날로그적 감성을 어떻게 녹여내야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야되겠습니다. 넋두리가 길었네요;;

    강팀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9/11/12 11: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 학문적 또는 수학/과학적 접근을 한다면... 이해하기 힘든 얘기이기도 합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IT의 시작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 도구였다.

      그 분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IT를 사람을 죽이는 도구로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진것 봐서는 시작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제 생활속에서 IT를 찾는 분들이 많으시고... 이제는 단순히 편리보다 마음으로 다가가는 감동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 같습니다.

      미래경제학자인 피터트러커씨의 책속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앞으로 미래는 사람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경제활동, 재화, 인프라만 남는다면 결국 사람은 그것을 떠나게 될것이다."

      넋두리는요.. ^^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서비스 전략을 짜면서... 서비스 기획을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즐거워하고 많은 감정들을 풀어낼 것인가" 입니다. ^^

      요체키럽님 말씀처럼 저도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하고... 감성을 어떻게 녹여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5. 2009/11/15 02: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글 잘 봤습니다 ^^
    트위터나 블로그나 취미로 재미삼아 시작하는게 가장 좋다구 그러더라고요 ^^
    앞으도로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2009/11/16 12: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블로그나 트위터 재미있는 도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접근하면... 재미있는 도구가 되는데...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면 또 다른 모습의 도구가 되겠지요. ^^

      그런면에서 블로그나 트위터는 고무찰흙과 같은 시스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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